전교조 광주지부 주관으로 유치원·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소진된 몸과 마음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연수가 2023.8.2~8.4일, 3일에 걸쳐 열렸습니다. 

이번 연수는 한빛고 교장이자 국제공인 TRE 프로바이더이신 배수홍 선생님과 금호 중앙중학교 교사이자 국제공인 TRE 프로바이더이신 이효춘 선생님 두분의 지도 하에 <TRE와 꿈분석을 통한 몸과 마음의 치유>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.

배수홍 선생님과 이효춘 선생님은 현직에서 일하고 계시는 교사이시기에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아픔을 생생하게 알고 있습니다.

그래서 TRE를 만나신 후 자신들이 경험하신 치유 효과와 자기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자연의 힘을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나누고 싶어하셨어요.  이번 기회를 통해 두분의 꿈을 이루신 것을 축하드립니다.

학교 선생님들이 직무 스트레스가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지요.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. 일상과 업무에서 받는 수많은 스트레스 요인들에 압도되지 않고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가실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구체적 방법이 절실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. 

참여하신 분들이 이번 연수에서 느꼈던 '깊은 연결감을 품고 돌아가셨길 바랍니다. 

일상 및 직무 현장에서 스트레스 받는 순간이 있으시겠지만,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. 언제나 서로의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.  

안전한 장 속에서 몸과 마음이 깊고 따듯하게 연결되고 공명되는 체험이 더 많은 선생님들에게 퍼져가길, 더 이상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