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TRE Korea에서 프로바이더 교육 과정은 총 일곱 차례 진행되었습니다. 최근에 7기 모듈 과정을 마쳤는데요, 새로운 국제 공인 프로바이더가 탄생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.

2018년 1기에서부터 2023년 7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. 그 중에서 프로바이더 과정을 끝까지 완수한 분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시지만 모두 함께 하는 과정에서 따스했고 또 빛났습니다. 

Covid-19로 인해 온라인 과정을 도입하는 과정이 모두에게 인상적이었습니다. 과연 온라인으로 서로 연결되는 일이 중요한 작업을 얼마나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.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와 연결하고자 하는 마음은 시공간을 넘어서서 하나의 에너지장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. 

Zoom의 작은 화면을 통해서도 우리는 서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 오프라인이었다면 보이지 않았을 사람들도 한 화면 안에 있으니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요. 

모든 기수 분들의 사진을 다 나누지는 않았지만, 트레이니들의 밝은 표정이 보이시나요? 

코로나 이후 세계적으로 온라인 미팅이 널리 보급되었습니다. 단순히 업무를 하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.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.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른 존재와 연결되고, 함께 하고, 또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이겠지요. 

(그래도 역시 직접 만날 때가 제일 신나고 반갑습니다!)

몸과 나를 연결하는 일, 나와 외부를 연결하는 일,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일에 프로바이더가 안전한 존재로 함께 할 수 있게 돕는 일이 TRE Korea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. TRE Korea는 프로바이더의 지속적인 자기작업과 보수교육을 위한 연습모임과 각종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모두 함께 성장해나가길 희망합니다. 

TRE Korea에서 교육 받은 국제 공인 프로바이더 정보는 사이트의 [프로바이더]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:)